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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식의 'Big Questions'] 예슈아가 생각 바꿨다면 막달레나와 조용히 살았을까
‘부모님 집에서의 예수 그리스도’. 존 에버레트 밀레(John Everett Millais, 1849-50).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을 낳은 어머니와 결혼할 거란다. 아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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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예수, 신의 아들인가 사회혁명가인가
기독교도였다 이슬람교에 귀의한 저자는 예수를 사회혁명가라고 말한다. 그림은 발랑탱 드 불로뉴가 1618년 그린 ‘성전에서 환전꾼을 쫓아내는 그리스도’. [중앙포토] 젤롯 레자 아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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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정의구현사제단의 눈
백성호문화스포츠 부문 기자 예수의 조국은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. 로마의 풍습 때문에 유대인들은 자신의 종교가 타락한다고 봤습니다. 반(反)로마 정서가 팽배했습니다. 예수의 고향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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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·책·기도로, 40년 한국 사랑한 임인덕 신부 선종
13일(한국시간) 선종한 독일인 임인덕 신부. 평생 문화선교에 힘썼다. [사진 주교회의]1970∼80년대 출판, 영화 보급 등을 통해 문화선교와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크게 기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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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JTBC] 하늘에서 내려다본 예수의 일생
항공촬영 기술로 예수가 남긴 발자취를 쫓아간다. 23일 오전 7시 30분 방송되는 ‘JTBC 프라임’에서다. 인류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예수.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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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양사 어디든 숨어 있는 ‘유럽 문명의 아버지’
키케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(기원전 100~44)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. “세상에서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나를 돌보는 사람은 카이사르가 유일하다.” 카이사르는 키케로에 대해 “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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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eart & Mind 새시대를 연 거목들(11)]기독교 문명 아이콘 마리아
관련기사 기독교 문명의 아이콘 …12세 결혼, 13세 예수 출산설 마리아는 인구가 400명인 나자렛에서 태어났다. 오늘날 기독교·이슬람 신자 40억 명이 마리아를 안다. 이슬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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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아, 13세에 예수 출산…남편 요셉은 30대?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티치아노(1488/90~1576)가 그린 ‘성모 승천’.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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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독교 문명의 아이콘 …12세 결혼, 13세 예수 출산설
티치아노(1488/90~1576)가 그린 ‘성모 승천’. 로마가톨릭과 정교회는 이 세상에서 삶을 마친 마리아가 아들 예수가 있는 하늘로 올라갔다고 믿는다. “또 천사가 말하길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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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재활복지 분야 경쟁력 높이고 지역사회 섬기는 대학 만들 것”
서울 상암동교회 신민규 목사가 나사렛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. 신 총장은 1988년부터 10년간 나사렛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할 당시 기획실장, 대학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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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민규 나사렛대 총장 취임 인터뷰
서울상암동교회 신민규 목사가 나사렛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. 신 총장은 1988년부터 10년간 나사렛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할 당시 기획실장, 대학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등을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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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승효상의 ‘我記宅處’] 예루살렘, 복잡한 그 운명의 실타래
예수는 목수의 직업을 가진 요셉을 육신의 아버지로 삼고 이 세상에 왔다고 성경은 기록한다. 그래서 교회에서 성탄절 연극을 볼 때면 예수의 집 안 풍경은 늘 목공소를 배경으로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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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 종교 성지를 가다 [상] 6대 종교 지도자들, 이스라엘 첫 순례
국내 6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의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다. 길바닥에 보이는 큼직한 돌은 2000년 전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도로다. 예수 당시에도 있던 길이다. 왼쪽부터 조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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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] 예수에 대한 영화
영화 ‘마태복음’ ‘크리스마스’를 영화라고 한다면 산타클로스는 조연이며 캐럴은 삽입곡이고, 화려한 트리는 소품이며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는 엑스트라일 뿐이다. 주인공은 그 옛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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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지하 시인 ‘박재일 한살림 명예회장 추모시’ 중앙일보 기고
생명은 그이의 평생 화두 시대는 생명의 때다. 평화와 함께 생명이 이 시절의 총 화두다. 그 생명을 참으로 구체적으로 걱정하고 애써 마련하는 이가 귀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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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이스라엘 기독교 성지
성경을 읽다 보면 ‘광야’ 얘기가 여기저기 나옵니다. 사람들은 성경 속의 광야를 읽으며 ‘아라비아 사막’을 떠올리죠. 그런데 이스라엘을 가면 알게 되죠. 예루살렘에서 사해 지역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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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도 바울의 길을 따라서 바울의 생가에서 만난 바울
그리스도교에서 ‘바울(바오로)은 칼’로 통한다.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“성령의 칼은 하나님(하느님)의 말씀이다”라고 말했다. [성 바오로 수도회 제공] 이달 1일 터키 남부의 해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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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나른한 봄 원기 충전, 소설이 묘약이지요
문학을 일컬어 콘텐트의 보고(寶庫)라 합니다.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우리를 웃고 울리며 때로는 주먹을 불끈 쥐게 합니다. 해서 이번 주엔 이를 제대로 보여줄 발랄하고 유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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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산책] 황제의 길, 예수의 길
“너희에게 내가 누구냐?”는 예수님의 물음에 베드로가 “당신은 그리스도(구원자)요 하나님의 아들”이라고 고백했다. 사람의 자식은 사람이고 개의 새끼는 개이듯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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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바다 물고기, 폭풍에 휩쓸리지 않아요
대한성공회 관구장인 윤종모 주교가 책을 냈다. 제목은 『치유명상』(정신세계사). ‘치유’란 말은 그리스도교 영성의 키워드다. 2000년 전, 나자렛 예수는 치유를 위해 이 땅에 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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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번뇌 없으면 깨달음도 없지요
#풍경1 : 고타마 싯다르타(부처)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죠. 이모가 그를 키웠습니다. 싯다르타는 ‘나로 인해 엄마가 죽었다’는 자책감을 느낄 때도 있었겠죠. 어쩌면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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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자에게 사면을 許하려면
수십 년 전에 죽은 두 사람의 사면 문제가 최근 들어 논란을 낳고 있다. 흑인 최초의 권투 헤비급 세계챔피언 잭 존슨(1878~1946)과 죽산(竹山) 조봉암(曺奉巖)이 그들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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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마음 속 ‘내비게이션’ 있나요
과연 어떨까요? 우리가 직접 ‘2500년 전의 고타마 붓다’를 만난다. 또 ‘2000년 전의 나자렛 예수’를 만난다. 어떨까요? 라이브로 듣는 붓다의 직설에 자동으로 깨달음을 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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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예수의 유언
지금껏 붓다와 공자, 소크라테스의 유언을 살펴봤죠. 이제 4대 성인(聖人) 중 마지막인 예수의 유언을 살펴볼까요? 거기에도 놀라운 ‘비밀’이 숨겨져 있습니다. 어떤 비밀이냐고요?